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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더뉴스 앵커리포트] T·PK 공항의 결투...봉합 3년 만에 재개되나? / YTN

2019-07-03 29 Dailymotion

'동남권 신공항'은 참여정부 출범 직후 필요성이 제기된 이래 선거 때마다 민감한 현안으로 떠오른 뜨거운 감자입니다. <br /> <br />2016년 결론이 난 줄 알았던 동남권 신공항 얘기가 다시 수면 위로 떠올랐습니다. <br /> <br />갈등이 원점으로 회항하는 게 아니냐는 우려가 나옵니다. <br /> <br />그동안의 과정을 돌아보겠습니다. <br /> <br />시작은 노무현 대통령 취임 초 2003년입니다. <br /> <br />부산상공회의소에 방문했을 때 동남권 신공항에 대한 건의를 받았고 "적당한 위치를 찾겠다"고 답했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공식 검토 지시는 2006년 말에 이뤄졌습니다. <br /> <br />국토균형 발전과 남부권 항공수요 증가에 대처하자는 취지였습니다. <br /> <br />이후 2007년 대선을 앞두고는 이명박 한나라당 대선 후보도 영남권 신공항 건설을 공약으로 내세웠습니다. <br /> <br />정부가 실행에 나선 시점은 이명박 대통령 취임 직후입니다. <br /> <br />국토연구원이 용역을 맡아 부지 검토와 경제성 등을 평가했고 2009년 12월 가덕도와 밀양으로 후보지가 압축됐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2011년 국토연구원은 최종 후보지를 결정하는 대신 두 후보지 모두에 부적합 판정을 내렸습니다. <br /> <br />그렇게 백지화 된 신공항 건설에 다시 날개를 달아준 건 2012년 대선에 나선 박근혜 새누리당 후보였습니다. <br /> <br />그리고 약 2년 반 뒤 유치전을 치열하게 벌이던 PK와 TK의 5개 광역단체장들이 손을 맞잡았습니다. <br /> <br />김기현 울산시장, 서병수 부산시장, 권영진 대구시장, 홍준표 경남지사, 김관용 경북지사는 신공항 합의서에 서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정부의 용역 결과를 수용할 것과 유치 경쟁을 중지한다는 내용이었습니다. <br /> <br />파리공항공단 엔지니어링과 한국교통연구원이 1년에 걸쳐 공동연구용역을 진행했고 밀양도 가덕도도 아닌 '김해공항 확장 방안'으로 최종 결론이 났습니다. <br /> <br />김해 확장으로 정리된 동남권 신공항 문제가 다시 불거진 계기는 '가덕도 신공항'을 공약으로 내건 오거돈 부산시장의 당선이었습니다. <br /> <br />새벽 시간대 운항을 못하는 김해공항의 한계를 가덕도 카드로 극복해야 한다는 명분을 내세웠습니다. <br /> <br />이후 경남지사와 울산시장도 힘을 보탰습니다. <br /> <br />이들 PK 광역단체장들은 검증단을 출범시켜 김해는 신공항으로 부적합 하다는 결론을 이끌어 냈습니다. <br /> <br />주무 부처인 국토부의 이견도 돌파하면서 최종 판단을 총리실에 넘겼습니다. <br /> <br />한때 밀양에 신공항을 유치하려던 대구경북 지역에서는 '가덕도 신공항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1907031452413917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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